매일신문

희망자만 고교보충수업

대구시교육청은 새학기부터 중 3년생을 대상으로 지난 95년부터 실시해온 '심화반'을 없애고 각학교별로 상. 중. 하급반을 편성, 방과후 수준별 과외활동을 펴기로 했다.

중 2년생의 경우 세계 및 전국 수학 경시대회 등을 겨냥, 1백개 중학교에서 선발한 상위권 학생 1백80여명으로 구역별 '우수반'을 편성, 고교 교사가 방과후 하루 2~3시간씩 수학. 과학. 영어 등 3개 과목에 대해 심화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한 '보충수업'은 학교별 의견을 수렴, 희망 학생들만 참여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입시에 대한 부담감을 덜고 학생들의 창의력 개발을 위해 교내 과외할동을 자율적으로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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