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 정치학자 이삼성교수(가톨릭대)가 전쟁의 폭력과 야만을 둘러싼 문제들을 중심으로 20세기 문명을 해부했다.
인류가 겪어 온 전쟁과 그것이 내포한 야만의 모습을 그리면서 20세기 문명에 나타난 인간조건의 진보와 함께 이것이 내포한 빈곤과 위험한 함정들을 짚어 본다는 것이 저자의 의도.전쟁을 우주론적·생물학적 관점에서 보지 않고 역사와 사회정치적 제도의 문제로 파악하는저자는 전쟁과 평화의 문제는 '운명적인 것이라기 보다는 인간과 집단이 선택한 일련의 역사적 결과'라고 분석한다.
핵문제와 국제정치질서, 전쟁과 그 야만의 극복가능성에 대한 국제정치학계의 논의를 검토하고 20세기에 이어 21세기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는 미국 등 서방이 20세기 전쟁의 야만을 극복하고 평화와 인류공영을 위해 어떤 투자순위를 갖고 있는지를 비판적으로 조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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