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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김종필 총리인준거부 소용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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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이래 당면하고 있는 최대의 경제위기도 한국의 지도자들을 단합시키지 못하고 있으며그 결과로 인해 한국은 경제적인 고통에서 필요이상의 값비싼 대가를 치를 가능성이 있다고미 경제주간지 비즈니스 위크가 9일 최신호(3월 16일자)에서 보도했다.

이 잡지는 서울발로 '낡은 정치가 새로운 한국을 침몰시킬 수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국회에서 과반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야당인 한나라당은 김종필(金鍾泌) 국무총리 서리의인준 임명동의를 거부했다면서 그같이 전했다.

비즈니스 위크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김종필씨를 총리서리에 임명함으로써 한나라당을 무시했으나 그의 인준을 둘러싼 소용돌이는 본질적인 한국의 경제개혁추진을 지체시킬수 있다"고 전망했다.

잡지는 특히 한나라당은 경제위기에서 벗어나기위해 급진적인 개혁을 추진하려는 김대통령의 노력에 도전하고 있으며 현재 교착상태에 빠진 정치는 한국 정치를 혼란스럽게 하고 그의 권한을 약화시킬뿐만 아니라 그의 위기 관리능력을 방해하고있다고 소개했다.김대통령은 국제적인 지지와 더불어 대선을 통해 변화에 대한 위임을 받았으나 과반수 의석이상이고 주요 개혁을 입법화해야하는 한나라당은 파벌에 찌들어 개혁을 지지하기보다 세력약화로 인해 다수당의 위치를 잃을것에 더욱 두려워하고 있다고 비지니스 위크는 말했다.잡지는 그러나 파당 정치는 한국이 현재 누려서는 안되는 사치라고 지적하면서 지난 11년만에 최고수준인 4.5%(1월중)의 실업률은 앞으로 더욱 올라갈 것으로 보이고 원화가치도 현재두자리수로 하락했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은 김총리서리가 부패가 만연됐던 구시대의 상징이자 한나라당을 분해할 수 있는의원내각제를 지지하고 있어 그의 인준 동의에 반대하고 있다고 비즈니스 위크는 덧붙였다.(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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