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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월드컵·방콕아시아게임 앞 3각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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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KOC)가 98 프랑스월드컵과 제13회 방콕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재일본 거류민단, 조총련, 일본체육계와 다각적인 논의를 진행중에 있어 남북화해무드 조성 및 한일경색정국 해소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양국간의 의제는 월드컵 공동응원단구성과 아시안게임 북한선수단 출전경비지원, 남북체육교류등.

KOC 남북체육교류위원회(위원장 박상하)와 거류민단, 조총련은 12월 방콕아시안게임 출전 북한선수단에 당초 2억5천만원을 지원키로 했으나 북한이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키로 함에 따라 추가지원문제를 논의중이다.

거류민단체육회에 따르면 당초 거류민단·조총련이 각 1천만엔(1억2천5백만원)씩 부담키로 했으나 장웅 북한체육회 사무총장이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지원금을 더 늘리기로 했다는 것.

남북체육교류의 경우 태권도 탁구 레슬링 등의 종목에 대해 우선적으로 교환경기를 갖되 교류가진척되면 남북간 종합교류대회로 정례화한다는 방침을 굳혔다.

또 KOC는 일본체육계와 협의, 98 프랑스월드컵에 한국(거류민단 및 조총련) 1백50명, 일본 1백50명 등 3백명선의 공동응원단을 파견키로 했으나 지원자가 늘고있어 규모를 대폭 확대키로 했다.이번 공동응원단 구성과 관련, 2002년 월드컵후원사인 미쯔비시 등 대기업과 아사히신문, NHK등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면서 재일교포와 일본인 지원자가 크게 몰려 공동응원단은 수천명선으로 늘어날 수도 있다는 것.

이에따라 KOC는 대한축구협회 및 일본축구협회와 협의, 응원단의 표구입과 숙소예약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일본은 최근의 한일관계 경색을 의식, 한일공동응원단 구성에 더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동응원단이 타고 갈 비행기도 한국항공사를 이용키로 양해했다. 〈李春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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