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가 올시즌 국내에서 열린 첫 연습경기에서 롯데를 9대1로 대파,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삼성은 15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3루수로 선발 출장한 김태균이 1회말 2사후 좌월만루홈런을 터뜨리는등 12안타를 몰아치며 상대 투수진을 제압했다.
조계현-정성훈-감병훈-최재호-이상훈-곽채진으로 이어진 투수진은 상대 타선을 3안타 1실점으로가볍게 막았다.
해태에서 이적한 선발 조계현은 완벽한 제구력으로 3이닝동안 자신감 넘치는 투구를 선보였다.정성훈, 감병훈 등 올시즌 중간 계투진들도 지난해와는 달라진 기량을 과시, 팀 투수력에 중량감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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