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업체들은 고금리와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가장 큰 경영애로사항으로 꼽았다.이와 함께 원자재 부족 및 구득난도 기업경영의 장애로 예상하고 있었다.
이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지난달 18일부터 26일까지 전국 4백개 섬유업체를 대상으로 98년 기업경영애로 문제를 조사한 결과이다.
조사에 응한 2백40개 업체중 35%가 고금리 및 자금조달 애로를, 19%가 원자재 부족 및 구득난을꼽아 금융경색으로 인한 자금난을 가장 걱정하고 있었다.
하지만 대기업은 주로 고금리를,중소기업은 고금리와 원자재값 상승 및 구득난을 지적하는 등 차이를 보였다.
섬유업체들의 평균 조달금리는 2월현재 24.3%로 기업들의 금리 부담이 만만찮은 것으로 조사됐다.
원자재 재고보유율과 관련한 설문에서 적정재고의 60%이하를 갖고 있다고 응답한 업체가31%,60~80% 보유업체가 38%, 80%이상 보유업체는 31%였다. 〈曺永昌 기자〉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