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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중·러 정상과 조기회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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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는 한반도 긴장완화및 평화통일 기반조성을 위해 미국을 비롯, 일본 중국 러시아 등주변 4강과의 정상회담을 조기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박정수(朴定洙) 외교통상부장관은 17일 오전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남북대화와 4자회담을 병행추진하는 동시에 남북한이 주도하고 주변 4국이 보장하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6월로 예정된 김대중대통령과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의 정상회담에 이어 연내에일본 중국 러시아와의 정상회담이 실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박장관은 또 김대통령의 방미를 통해 한미 안보및 포괄적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경수로 사업등 제네바 합의를 원만히 이행하는 등 대북정책 공조체제 유지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보고했다.박장관은 통상기능이 추가된 외교통상부의 조직개편에 맞춰 민간전문가를 영입, '개방형 팀제'를운영하고, 주요 교역국과의 무역장벽 제거를 통한 수출환경을 개선하는 등 경제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장관은 이어 재외공관을 수출및 투자유치의 거점으로 적극 활용하고, 특히 중남미 중동구 아프리카 등 신흥경제권 시장개척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외교통상부의 인사운영 개혁문제와 관련, 박장관은 정년 2년6개월 이내 및 공관장 3회 역임자에대한 공관장 임명을 억제하는 대신 경제 법률 지역 민간전문가를 영입, 조직의 활성화를 기할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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