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북한소식-일 자민당, 농업대표단 파견키로

일본 자민당은 북한의 식량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이달중 농업전문가로 구성된 대표단 파견을 검토중이라고 자민당 관계자들이 17일 밝혔다.

작년 11월에도 대표단을 이끌고 평양을 방문했던 자민당 중진인 모리 요시로(森喜郞)의원은 최근사쿠라이 신(櫻井 新), 타마가와 도쿠이치로 두 의원에게 대표단 방문 주선을 위해 북한당국과 접촉을 시작하라고 지시했다고 당관계자들은 전했다.

이에 앞서 세계식량계획(WFP)은 이달 중순경 북한의 식량이 바닥날 것이라면서 전세계에 긴급지원을 호소한 바 있다.

미국은 지난 2월 약 20만t(7천5백만달러 상당)의 식량을 오는 4월부터 북한에 제공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일본은 지난해 10월 6만7천t규모의 식량원조 계획 발표후 추가조치를 미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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