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3일 "각 지역의 특수성에 입각한 효율적인 치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경찰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제14기경찰대 졸업 및 임용식에 참석, 치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분야별 전문경찰제도를 발전시켜 경찰의 치안능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또 "경찰의 정치적 중립을 철저히 보장해서 앞으로 정치권력에 의해 더이상 괴로움을당하는 일이 없게 할 것이며 오로지 국민만을 위해 봉사하는데 전념하도록 그 풍토를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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