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림녹화 제대로 안된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나무 심을 철이 돌아 왔으나 산림 녹화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 당장 이익이 나지 않는 사업인데다 부동산 투기를 목적으로 산을 구입 사람들도 많아 정부의 자금지원(경비의 80~90%)에도 불구하고 조림이 외면받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20일부터 한달간 2억7천6백만원을 들여 산불피해 지역을 포함해 1백31ha에 잣나무 등 36만1천5백그루를 심을 계획이나 산 주인의 60%가 조림을 기피하고 있다.상주시의 경우 올해 84ha에 고로쇠·산수리·자작 등 나무 24만 그루를 심을 예정이나 외지인 소유의 산이 많고 산주들도 무관심,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 게다가 조림을 희망하는 산주들도 인삼 재배철과 맞물려 일손 부족으로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농촌지역 자금난, 산주 외면 등으로 조림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임협에작업을 대행시키는 등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朴埈賢·朴東植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