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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 박물관 대구유치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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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를 놓고 서울을 비롯 시·도간 경쟁이 치열하나 대구시가 자연사박물관 설립에 유리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나몰라라' 하고 있다.

생태 전문가들에 따르면 국립자연사박물관은 전시관, 실험관, 영화관등의 전시및 부대시설, 생물표본관, 자연사 연구단지등을 설치, 연간 수백억원대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시설로 서울시와 대전시, 경남도등이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것.

서울시는 용산 일대에 부지를 마련, 접근성이 높다는 점을 설립 타당성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대전시는 지역내에 설립된 과학박물관과 성격이 유사하다는 점, 경남도는 생태계 보고인 우포늪이있다는 점을 유치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대구의 경우 창녕 우포늪이 1시간 거리에 있는등 대구 생활권인데다 비슬산, 고령 흑두루미 도래지를 끼고 있어 자연사박물관의 유치에 유리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경주와 포항을 연결,광역 자연생태및 역사, 산업관광권으로 개발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이와 함께 서울지역에 각종 문화시설이 집중돼 있는 현실을 감안, 대구시와 경북도가 경남도와공동보조를 취해 자연사박물관을 함께 유치하는 방안도 고려해 봄직하다는 지적이다.계명대 생물학과 김종원교수는 "국립자연사박물관의 설립은 금액으로 환산하기 힘들 정도의 엄청난 부가가치를 갖고 있다"며 "대구시도 좋은 조건을 갖고 있는 만큼 유치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金知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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