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가 지난해 골찌 부천 SK에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1대0으로 패했다.25일 포항서 열린 98아디다스코리아컵 B조 포항과 부천SK의 경기는 '골대를 맞추면 진다'는 축구의 영원한 징크스를 다시한번 확인케했다.
황선홍이 월드컵대표로 빠진 포항은 고졸새내기 이동국을 내세워 SK수비진을 공략했다. 특히 후반전들어 포항의 공격은 SK를 거푸 고비로 몰아넣었으나 골을 얻지는 못했다.포항은 후반중반 이후 최문식의 중거리슛이 골대를 맞고 나온데 이어 우크라이나 용병 코놀의 슛마저 골대를 맞추는등 불운이 겹쳤다. 90분간의 경기결과는 0대0.
승부는 연장전에서 판가름났다.연장 5분. 후반 29분 교체멤버로 들어간 이원식이 왼쪽에서센터링한 공을 곽경근이 골문정면에서 헤딩으로 골을 뽑았다. 올시즌 첫 골든골.92년 올림픽대표팀 골게터로 활약하다 일본무대에 진출, 귀국후 올해 드래프트 1순위로 지명돼 SK에 입단한 곽경근은 국내 프로데뷔 첫골을 골든골로 장식했다.
〈포항.박정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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