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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銀 포항지점 폐쇄 일단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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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포항지점의 사무소격하등을 포함한 한은 조직개편안 처리가 당초 26일에서 다음달초로일단 연기됐다.

25일 전철환 한은총재는 "본부 부서 통폐합, 일부지점 폐쇄등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을 26일 금융통화운영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이었으나 내부적으로 이견이 있는데다 지점폐쇄는 지역이해관계로 반발이 심해 일단 보류하고 다음달초 새로운 금통위가 구성되면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구조개혁을 추진중인 한은은 대구경북지역의 경우 포항지점을 사무소로, 안동사무소를 분실로 각각 격하하는 등 역내 직제를 기존 2지점 2사무소 1분실 체제에서 1지점 2사무소 2분실 체제로 바꾸는 것을 검토중이다.

이에 대해 포항지역 경제계는 "포항지점이 사무소로 격하될 경우 조사 및 기초통계 업무가 없어져 경제현상 진단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소비산업 중심의 경제구조를 가진 대구지점에서 철강수산업 중심의 포항 금융정책을 수립하게돼 이에 따른 시행착오와 혼선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포항상의는 한은 구조개혁안 철회를 요구하는 건의서를 지난 23일 청와대와 재경부 등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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