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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악마' 역량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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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잠실벌에서 열리는 한국과 일본 월드컵축구대표팀의 숙명의 라이벌전은 관람석에서 맞붙게될양국 응원단간 뜨거운 맞대결로 열기를 더할 전망.

한국의 공식응원단으로 자리잡은 붉은 악마는 지금까지 쌓아온 역량을 총동원,대대적인 응원전을벌일 예정이며 일본의 울트라 닛폰은 이에 대항, 한국거주자등 8천여명을 동원, 선수들의 사기저하를 막겠다는 각오.

붉은 악마는 경기당일 회원 1천5백여명이 모여 북과 꽹과리, 꽃종이 등으로 흥을 돋우고 머플러를 이용한 새로운 응원방식으로 관중들의 호응을 유도할 예정이다.

일본도 이에 맞서 대형 국기와 휴지, 라이타 등을 이용, 경기시작 전부터 끝날때까지 쉬지않고 응원전을 펼칠 것으로 알려져 1일 잠실벌은 '축구응원 축제의 장'으로 변모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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