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 주변에 직경 1백만㎞ 이상의 우주 먼지로 된 희미한 고리(테)가 발견됐다고 미천문학자들이'사이언스'지 최신호에서 밝혔다.
우주 탐사선 갈릴레오호가 발견한 도너츠형의 이 고리는 1.4 마이크론 미만의 미립자들로 구성돼있으며 목성과 16개 위성의 회전 방향과는 반대로 회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 콜로라도대의 천문학자 조슈아 콜웰은 이 고리가 지난 79년 보이저 2호가 발견한 기존 먼지고리보다는 크지만 밀도는 매우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천문학자들은 또 이전에 발견된 먼지고리가 목성의 위성과 작은 운석의 충돌에 따라 생성된 것과는 달리 이 고리는 목성계 밖의 우주먼지들로 구성돼 있다고 말했다.
미 천문학자들은 또 이 고리가 지난 93년 슈메이커-레비 혜성과 목성이 충돌할 당시 목성 궤도로올라온 먼지 입자들로 두꺼워졌다고 말했다.
(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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