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행군 도중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특전사 대원 정순구하사(22)가 총기 등을 버린 채 탈영한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육군은 3일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정하사가 사고가 발생한 1일 오후 9시쯤 충북 영동군 상촌면물한리 집결장소 부근에서 총기와 군장을 버려둔 채 탈영한 것으로 확인돼 수색을 중단하고 검거에 나섰다고 밝혔다.
정하사는 탈영 이틀째인 2일 오전 11시30분쯤 인근 황간농협으로 가 현금 40만원을 인출하는 모습이 폐쇄회로TV에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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