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군내 등록 어선 6백70여척의 폐유 수거를 위해 후포-죽변·사동항 등에 저장고 12개를설치해 놓고 있다. 그러나 수협이 작년 일년간 공급한 윤활유는 모두 15만9천여l인데 비해 수거량은 2만4천여l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어민들이 바다에 그냥 버리는 것. 이때문에 어장 황폐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또 감독 관청들도 폐유 발생과 수거량을 대조 조차 않고 있고, 지난해 경우 위반자 단속을 단 한건도 하지 않는 등 관리조차 부실하다. 한 폐유 처리업체 관계자는 "매년 폐유 수거량이 공급량의 10% 정도 밖에 되지 않고 있다"며 "수자원 보호를 위해서라도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黃利珠기자〉































댓글 많은 뉴스
'갭투자 논란' 이상경 국토차관 "배우자가 집 구매…국민 눈높이 못 미쳐 죄송"
"이재명 싱가포르 비자금 1조" 전한길 주장에 박지원 "보수 대통령들은 천문학적 비자금, DJ·盧·文·李는 없어"
"아로마 감정오일로 힐링하세요!" 영주여고 학생 대상 힐링 테라피 프로그램 운영
"이재명 성남시장 방 옆 김현지 큰 개인 방" 발언에 김지호 민주당 대변인 "허위사실 강력규탄"
'금의환향' 대구 찾는 李대통령…TK 현안 해법 '선물' 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