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25·LA다저스)가 시즌 2승 도전에 실패했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는 13일 오전 9시 5분(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했으나 4회초까지 8안타 5실점(4자책점)한뒤 마운드를 짐 브러스키에게 넘겼다.
시즌 세번째 등판인 이날 경기에서 박찬호는 1회초 3안타 볼넷 1개로 선취점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2회초 1점을 더 내준 박찬호는 3회초 베리를 유격수 실책으로 내 보낸 후 알로와에버레트에 연속 2루타를 허용, 2실점하며 무너졌다.
박찬호는 4회초 무사 1, 2루에서 강판당했다.
박찬호는 3회말 공격에서 우중간을 꿰뚫는 3루타를 날린 뒤 토드 홀랜스워스의 안타로 홈을 밟았다.
〈金敎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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