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베트남 前 공산당서기장 구엔 반린 사망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자조자립의 사회주의 시장경제를 추구하는 베트남식 개혁개방정책인 '도이모이(刷新)' 정책을 도입한 구엔 반 린 전 공산당 서기장이 27일 사망했다. 향년 83세.

구엔 전서기장은 고 딘 디엠 정권시절 공산주의 정권 수립을 위한 무장투쟁을 시작, 60년대 미군에 맞서 게릴라전을 전개한 혁명가로 활약했지만 75년 종전이후에는 개혁개방주의자로 변신했다.

호치민시(구 사이공시) 공산당 서기장을 거쳐 76년 정치국원에 오른 구엔 전서기장은 경제개혁정책을 주장하다 한때 당내 강경파에게 밀려 나기도 했지만 86년 공산당 서기장으로 복귀하면서 '도이모이' 정책을 추진했다.

구엔 전서기장은 91년 서기장직에서 물러났으나 이후에도 막후 실력자로 남아있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