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3개 주(州)정부 법무장관들은 마이크로소프트(MS)사 의윈도 98 시판을 저지하기위해 이 회사를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공동으로 제기할 채비를 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지가 30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뉴욕과 오하이오, 캘리포니아, 텍사스, 위스콘신, 미네소타, 웨스트 버지니아, 플로리다, 아이오와, 사우스 캐롤라이나, 코네티컷, 매사추세츠주정부 법무장관들이 현재소송문안을 서로 회람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리처드 브루멘털 코네티컷주 법무장관은 윈도 98의 시판에 앞서, 앞으로 2주내에 소송이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뉴욕 타임스는 MS가 자사의 소프트웨어 제품군 판매를 확대하고 인터넷 상거래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계에서 차지하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려는 움직임이 우려된다는것이 이들 주정부의 입장이라고 전했다.
마크 머레이 MS대변인은 이에 대해 13개 주정부 당국과 아직 접촉하지 않은 상태라면서도윈도 98의 시판을 저지하려는 것은 "소비자들과 미국의 첨단기술 산업에 피해를 미칠 뿐 아니라 미국 경제의 힘을 훼손시킬 것"이라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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