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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4월 한달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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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든든한 마운드…출발 '산뜻'

삼성라이온즈가 4월 한달간 16경기에서 10승6패를 기록, 현대와 한게임차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6승1무9패로 '잔인한 4월'을 보냈던 삼성으로서는 쾌조의 출발이다. 삼성은 시즌 초반부터 안정된 투수력과 수비력을 과시, 90년들어 최고의 전력을 가동하고 있다.삼성의 달라진 모습은 투수진 운용에서 찾아볼수 있다. 조계현-베이커-김상엽-박충식으로구성된 4인 선발진과 마무리 파라의 흔들림없는 투구로 마운드 높이를 끌어올렸다. 4인 선발은 팀이 거둔 10승중 7승을 따냈고 파라는 1구원승 5세이브를 기록, 구원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중간 계투진인 곽채진과 전병호는 각 1구원승을 올려 선발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투수진중 지난 시즌 요원은 김상엽과 전병호, 박충식 3명뿐이다. 영입파인 조계현(3승1패)과베이커(2승1패), 파라가 투수진의 핵으로 떠올라 기존멤버들의 분발을 유도하고 있는 양상이다.또 삼성은 수비력에서도 강점을 보였다. 4월 한달간 삼성은 8개구단중 유일하게 한자리수실책(6개)을 기록. 이승엽-정경배-김한수-김태균(유중일)으로 연결되는 내야진은 최고의 짜임새를 자랑하고 있고 외야진도 백업요원이 어느 구단보다도 풍부하다는 평가다.다만 삼성은 타력에서는 지난해 수준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해 삼성은 팀 타율(2할7푼7리)과 팀 홈런(1백65개)에서 1위를 기록했으나 올시즌은 팀타율이 2할5푼3리로 4위에 랭크돼 있고 팀 홈런은 17개로 24개를 기록한 한화, 23개의 현대에 이어 3위.

삼성의 상승세는 마운드가 안정된데다 4월 초반 극심한 부진을 보였던 타선이 중반 이후 폭발하고 있어 5월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金敎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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