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에서 뽑을 기초의원 숫자가 대구시에서는 현재의 2백3명에서 1백46명으로 57명(28.1%), 경북도에서는 현재의 3백99명에서 3백42명으로 57명(14.3%) 줄어든다.대구시의회는 2일 제71회 임시회 내무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의원정수 관련 조례안을심의의결했다. 이 조례안은 4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통과될 예정이다.
선거구 획정기준은 읍면동별 1명으로 하되 인구 5천명 미만인 읍면동은 인근 지역과 통합하는 것.
이에 따라 대구 중구의원이 19명에서 13명으로 줄어드는 것을 비롯해 동구 23, 서구 17, 남구 16, 북구 24, 수성구 23, 달서구 21, 달성군 9명으로 감축된다.
경북도의회도 1일 제1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관련 조례안을 통과시켰다.이에 따라 포항시의원이 45명에서 34명으로 줄어드는 것을 비롯해 경주 25, 김천 22, 안동24, 구미 26, 영주 20, 영천 16, 상주 24, 문경 13, 경산 14, 칠곡 8, 예천 12명으로 각각 줄어든다. 군위군 등 나머지 11개 군의회는 정수감축이 없어 종전과 같다.
도의회는 또 선거구 통합결과 불합리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경주시 일부 선거구를 조정해 불국동 보덕동을 한 선거구로, 도동동 정래동을 한 선거구로 묶었다.
〈朴鍾奉·李相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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