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 유통단지 개발 가시화

안동 경북 북부권 대단위 물류 거점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안동 유통단지 개발 사업이 가시화 되고 있다.

안동시는 지난해 확정된 건교부 국가 유통단지 개발계획 1차 계획에 따라 안동 유통단지 기본계획안 수립을 최근 교통개발연구원에 용역 줬다. 결과가 나오면 시는 내년에 실시설계를한 뒤 관리법인 설립, 주민 설명회 등 준비 절차를 거쳐 2000년부터 2년간 기반시설 및 건축물을 시공할 계획이다.

안동시 사업계획에 따르면 안동 유통단지는 안동시 서부권인 풍산읍 일대에 18만평 규모로조성하며, 주요 시설로는 복합 화물터미널, 화물 집배송센터, 컨테이너 취급장, 공산품 도매시장, 전문 상가 등이 들어선다.

총 3천1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나, 중앙정부 및 경북도·안동시가 7백50억원을 부담하고, 민간 사업자가 2천2백44억원을 대도록 할 계획이다.

안동 유통단지는 중앙선 철도 안동역 이전지와 합류, 기능을 연계함으로써 경북북부 내륙지역의 현대적 종합 물류 유통거점을 형성토록 설계돼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鄭敬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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