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니 사태 악화

워싱턴·자카르타AFPAP연합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물가급등 및 수하르토 대통령 정부에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3의 도시인 메단에서는 6일 분노한 수천명의 군중들의 시위가 폭동으로 변하는 등 인도네시아 사태가 악화일로를 치닫고 있다.

이같은 인도네시아 사태에 대해 미국은 인도네시아 정부에 대해 평화적인 시위를 허용할 것을 촉구했으며 영국은 정치개혁을 촉구하는 등 국제사회가 우려를 금치못하고 있다.메단에서는 수천명의 군중들이 자동차와 오토바이에 방화하고 진압경찰과 군대에 돌을 던지는가 하면 중국계 주민들이 경영하는 수백채의 상점을 공격함으로써 시위가 폭동의 양상으로 변했다.

특히 메단에서는 오토바이를 탄 사복 진압병력이 시위대 수 백명을 해산시키는 과정에서 발포, 최소한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고 목격자들이 말했으나 이에대한 당국의 확인은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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