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부산-'에코바이러스 25'국내 첫 발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1~4세 소아들에게 무균성뇌수막염이나 수족구병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에코바이러스25'(Echovirus25)가 국내 처음으로 발견돼 소아건강에 비상이 걸렸다.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 조경순박사(44·여)는 "지난달 11일 수족구병 유발 원인균을 찾아내기 위해 김모양(3)의 변을 검사하는 과정에서 이 바이러스를 발견, 국립보건원의 확진검사결과 '에코바이러스25' 양성반응으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에코바이러스25는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보통 6개월내 유아들의 입을 통해 감염되며 위산에도 죽지 않고 장에 도달, 소장 점막에서 증식해 의식불명과정신·지능장애 등을 동반하는 무균성뇌수막염 등을 유발한다.

따뜻한 기후에서 잘 나타나는 에코바이러스25의 예방법으로는 손발을 깨끗이 하고 음식물을끓여먹는 등 기본적인 방법밖엔 현재로선 별 대책이 없다.

〈李相沅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