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하락의 영향으로 대구.경북의 5월중 소비자물가가 전월보다 각 0.5%, 0.6%씩 하락하는등 전국의 물가가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여전히 7~8% 이상 높은 수준이어서 IMF체제에 따른 고물가기조가 지속되고 있는것으로 분석됐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5월중 물가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5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보다 0.5% 하락해 지난 2월의 1.9% 상승을 고비로 석달째 안정세를 보였다.
또 경북은 전월에 비해 0.6% 떨어져 4월의 0.3% 상승에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대구.경북 모두 지난해 5월에 비해서는 각 7.7%, 7.4%씩 높은 수준으로 서민들이 겪는 고물가 고통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5월 소비자물가가 전월보다 0.5% 하락, 2월이후 연 3개월째 물가가 떨어졌다.5월 물가가 하락한 것은 지난 84년 0.2% 떨어진 이후 14년만에 처음이다.
이는 국내 유가가 전월에 비해 8.8% 떨어진데다 소비자물가 상승을 주도해오던 개인서비스요금이 수요감소및 가격파괴 확산으로 0.3%하락한 때문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1년전인 97년5월보다는 여전히 8.2%나 높은데다 특히 월1회이상 구입하는 1백54개생필품의 가격은 전월에 비해 0.8%하락했지만 1년전보다는 11.9%나 오른 수준이어서 서민들의 고물가 고통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許容燮.鄭敬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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