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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하는 IMF 위장병 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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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6개월. 날로 쌓여가는 스트레스 탓인지 "명치끝이 답답하다""위가 부은 것 같다" "뱃속에 가스가 찬 것 같다" "툭하면 체한다" 등 소화기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크게 늘고있다.

경북대병원이 IMF시작후 6개월동안 외래환자 추이를 살펴본 결과 소화기 질환자는 2만7천1백60명으로 97년 같은시기 2만4천4백66명보다 11.0%(2천6백94명) 늘어났다. 일일 평균 환자수는 1백77명으로 20명 증가한 것.

반면 산부인과는 1만4천8백명으로 1만7천1백28명보다 13.5%(2천3백28명) 줄어 가계난 때문에 임신을 기피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음을 뒷받침 하고있다.

또 보상 등 사후처리에 대한 압박감으로 음주운전이나 심야운전을 기피한 탓인지 교통사고등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수(7천8백78명)도 1천여명(12.0%)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경북대병원 관계자는 "올들어 타 과목은 환자들이 줄거나 소폭 증가하는데 그치고 있으나유독 스트레스.흡연 등에 기인하는 위.십이지장 등 소화기 질환자는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黃載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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