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 5명 가운데 4명은 한국 축구대표팀이 98프랑스월드컵에서 16강 이상의 좋은성적을 거두리라는 기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최근 전국(제주도 제외)의 만 18세 이상 남녀 1천5백8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79.2%가 '대표팀이 16강 이상의 성적을 낼 것'이라고 답했다.우승까지 기대한 응답자도 7.4%나 됐고 준우승 1.5%, '4강 진출도 가능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8.6%였다.
61.7%의 응답자는 대표팀이 조별리그를 통과, 사상 첫 16강 진출에 성공하리라고 예상했다.'4강 진출 유력국가'를 묻는 질문(복수응답)에 86.2%가 브라질을 꼽아 단연코 수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독일 57.6% △아르헨티나 48.2% △프랑스 31.7%의 순이었으며 한국은 21.4%로이탈리아(31.0%)에 이어 6번째로 지목됐다.
한편 조사대상자의 과반수인 54.9%가 이번 프랑스월드컵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응답했고 32.4%도 '약간 관심이 있다'고 답해 월드컵기간 국내에도 뜨거운 열기가 넘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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