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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 50%선…선거준비 예산 절반날린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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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동시 지방 선거가 유권자들의 무더기 투표 포기 현상으로 대구 경우 투표율이 50%에도미치지 못하면서 투.개표 용지비와 인건비 등 선거 진행 비용 상당액이 불필요하게 지출돼결과적으로 엄청난 예산낭비를 가져왔다.

특히 출마자들이 유권자들에게 발송한 선거 홍보물도 절반 이상이 그대로 버려져 '민의의대변자'를 뽑는 지방 선거가 '고비용 저효율'의 '낭비 선거'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가 이번 6.4 지방 선거에서 투.개표에 동원되는 종사자 인건비와 투표용지, 식비등 선거 진행 비용으로 지출하는 돈은 모두 65억 4천여만원.

하지만 지역내 총 유권자 1백71만6천명중 선거에 참가한 유권자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80만 3천여명에 그쳐 투표 용지의 경우 시장과 광역.기초의원별로 4장씩 인쇄된 컬러본 3백60여만장이 그대로 폐기처분될 수 밖에 없다.

이에 대해 정치 전문가들은 "엄청난 예산을 투자해 실시한 지방 선거 투표율이 50%도 넘어서지 못한다는 것은 한마디로 실패한 선거"라며 "고비용 저효율 결과를 낳고 있는 지방 선거 방식에 대한 재고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李宰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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