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이 오는 15일까지 5대 그룹 계열기업을 그룹별로 1~3개, 전체적으로는 10개 정도 정리한다는 방침아래 퇴출대상 부실기업 선정에착수했다.
5일 금융계에 따르면 삼성, 현대, 대우, LG, SK 등 5대 그룹의 주채권은행인 제일·외환·한일은행 등은 그룹의 지원없이 생존이 어렵거나 미래 전망이 불투명한 기업을 퇴출시키기로 하고 은행별로 부실판정위원회를 다시 열기로 했다.
은행권은 대기업에 대한 청와대의 구조조정 의지가 예상외로 강하고 노동계나 외국 투자자의 시선이 있어 이들 그룹 계열사의 일부 정리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그룹별로 1~3개 정도,전체적으로는 10개 정도의 부실기업을 가려낸다는 계획을 갖고있다.
은행권은 그러나 강제적인 부실판정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그룹이 자체 구조조정계획을 앞당기는 방식으로 자발적으로 퇴출 기업을 정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은행권은 이번 주말과 내주 초에 걸쳐 주채권은행별로 이들 그룹에 재무구조개선약정 당시 제출됐던 계열사 정리 등 자체 구조조정계획의 일정을 구체화해 다시 내도록 할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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