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성어기로 접어들면서 소형어선 선주들이 활어 위판량을 늘리기 위해 갑판에 불법으로 수조(간이 수족관)를 설치하는 사례가 늘어 해난사고 발생 우려를 높이고 있다.관계자들에 따르면 갑판에 활어 수조를 설치할 경우 무게가 선박 상부에 집중적으로 작용해기상 악화 때 전복·침몰 등 사고 요인이 된다는 것.
실제로 지난해 7월 울진군 후포동쪽 23마일 해상에서 조업 중 침몰, 승선원 9명이 실종된금륭호(18t) 사고 원인도 수조 무게를 이기지 못한 탓으로 밝혀졌으며, 지난 94년에도 같은원인으로 구룡포 선적 대승호(92t)가 침몰해 3명이 사망했다.
이에따라 포항해경은 후포선적 한일호(17t) 선주 장모씨(52) 등 7명을 적발해 입건했으며, 8일부터는 동해안 전역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朴靖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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