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이 98년 봄철 산불방지에서 도내 20개 시·군중 최우수군으로 선정됐다.경남도가 지난해 11월부터 올 5월 산불방지 해제기간까지 일선 시·군의 산불발생건수 등을종합한 결과 거창군이 1위를 차지한 것.
거창군은 산불예방을 위해 마을앰프 및 홍보차량방송을 5만2천여회를 실시해 산불에 대한주민 참여의식을 높였으며 논·밭두렁 태우기를 금지토록 했다.
또 산불발생시 화재진화를 위해 총 5천8백명으로 구성된 지상진화대 2백58개대를 조직 운영하고 산불조심 캠페인과 입간판·전단·녹음테이프 등 12만2천여매를 제작·설치했다.거창군은 산불예방을 위해 연차적으로 진화차량을 읍·면당 1대씩 확보하고 지금까지 2~3개군 공동으로 사용하는 헬기도 단독 임차할 예정인데 시상은 오는 7월 도 정례조회에서 있을예정.
〈거창·曺淇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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