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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대기업빅딜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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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박태준(朴泰俊)총재는 11일, "기업 상호간의 빅딜은 시장경제원리에 따라 기업상호간에 알아서 할 일"이라며 "정당의 총재가 관여할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박총재는 전날 김중권(金重權)대통령비서실장이 대기업 빅딜 임박설을 밝히면서 "구체적인것은 박태준총재가 알 것"이라고 밝힌데 대해 불쾌한 반응을 보이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변웅전(邊雄田)대변인이 이날 밝혔다.

박총재는 "나는 빅딜은 물론 스몰 딜도 잘모르는 사람 아니냐"며 대기업 빅딜과 관련한 자신의 역할론을 부인하고 "빅딜은 DJT 3인의 상호 의견조율과 시장원리에 입각해 5대그룹상호간에 알아서 할 일"이라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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