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기업체와 정부부서 및 국책연구소 등이 초긴축 재정을 운영함에 따라 지역대학의 연구비수주액이 크게 감소, 연구활동이 위축되고 있다.
올해 경북대의 연구비 수주 건수와 금액은 현재 86건 22억8천여만원을 기록, 지난 한해 학술연구비(학술활동지원경비 및 연구소 연구비 제외) 1천4백46건 2백90여억원에 비해 7.9%(금액기준) 수준에 그치고 있다.
영남대의 경우도 교비연구비(예산기준)는 19억8천여만원으로 1억1천만원이 늘었으나 지금까지 들어온 외부·수탁연구비는 53건 33억여원에 불과해 지난해 같은기간 79건 39억여원 보다 줄었다.
대학 연구비의 60~80% 이상이 상반기에 연구계획서와 신청서를 제출, 하반기에 채택 여부가 드러나지만 이같은 추세가 계속될 경우 올해 연구비 수주액은 지난해의 50% 수준에도훨씬 못미칠 것이라는 것이 대학담당자들의 분석이다.
경북대와 영남대의 지난해 연구비 총액(학교예산 포함)은 각각 4백80억여원 및 1백39억여원이었다.
대학 관계자는 "연구비 수주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 내년부터 대학연구활동에 심각한 영향이우려된다"고 말했다.
〈石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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