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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용산동 옛50사단땅 초대형 호텔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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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외국인투자 유치 사업중 하나로 매각 추진중인 달서구 용산동 시유지(구 50사단부지)에 지역 출신의 캐나다 교포가 3억달러를 투입, 초대형 특1급호텔을 건립하려는 대규모 외자 프로젝트가 급진전되고있다.

특히 대구시가 도시계획 변경등 호텔 건립을 위한 최대한의 편의제공 의사를 거듭 밝히고있는데다 3억달러의 외자도 이미 국내 금융기관에 유치된 것으로 알려져 이번 대규모 외자유치는 사실상 성사단계에 이른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있다.

주식회사 용경개발(대표 차석준)은 13일 "지역 출신 캐나다 교포의 자금을 도입해 초대형특1급호텔을 건립키로 했다"며 "사업계획이 이미 끝났으며 필요한 사업자금 3억달러도 국내 금융기관에 예치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 이청일이사는 "이미 지난해에 1억2천만달러를 도입, 호텔 건축에 나섰으나 부지매입등 문제로 지연됐다"며 "대구시가 7월말까지 도시계획 변경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끝내는데로 부지를 매입, 8월부터는 터파기 공사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용경개발은 1만6천평의 부지를 매입하겠다고 대구시에 제의했는데 이곳에 지상 31층 지하 8층, 객실 8백개, 연건평 3만여평 규모의 초대형 특1급 호텔을 건립할 계획이다.또 5개국 동시통역이 가능한 1천2백평 규모의 국제컨벤션센터와 스포츠센터, 청소년 음악당도 갖출 방침인데 호텔이름은 '클레오파트라'로 잠정결정됐다.

이이사는 "월드컵이 시작되기전인 2002년 6월이나 7월중에 개관할 계획"이라며 "대구시가 외자유치를 위한 최대한의 편의 제공의사를 거듭 밝히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사업 추진에 별다른 차질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이번 외자유치가 지역 최초의 대규모 외국인 직접투자로 시 재정난을 더는 것은물론 지역의 건설경기에도 상당한 도움을 줄 수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許容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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