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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사태로 초래된 경제난이 부모와 자식 등 일가·친지간에 주고받는 경제적 도움의 끈마저 단절하고 있다.

19일 통계청에 따르면 매년 20% 안팎으로 늘어나던 도시근로자가구의 이전소득이 올들어지난 3월까지 석달간은 작년 동기 대비 무려 32%가 감소했다.

부모가 자식 가구에 경제적 지원을 주거나 거꾸로 자식이 부모가구에 지원하는 등의 혈육간의 생활비 보조금이 태반인 이전소득은 올 1·4분기중 가구당 월평균 5만3백원으로 작년 동기의 7만4천원보다 32.0%(2만3천7백원)가 감소했다.

이같은 감소율은 올 1·4분기의 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2백23만2천원)이 작년동기대비 2·8% 감소한 것보다 훨씬 큰 것으로 경제난이 가구간에 경제적 도움을 주고 받는 전통적미풍양속마저 몰아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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