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짜리 작고 예쁜 그림들로 가득 채워진 전시회가 열려 미술애호가들의 눈길을 끈다.30일까지 동아전시관 기획전으로 열리고 있는 '작은 그림 작은 향기'전.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는 대구의 30~40대 구상계열 작가들인 권기철 남학호 정남선 제갈동환최성환(이상 한국화), 김성호 김승룡 박병구 이수동 이영재 이영철씨(서양화) 등 11명이 모두 1백10점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서울 선화랑과 대구 맥향화랑 등이 1호짜리 작품전으로 화제를 모은 적이 있으나 이처럼 여러명의 작가들이 초대돼 1호전을 갖기는 대구화랑가에선 처음. 미술애호가들의 얇아진 주머니사정을 배려한, IMF시대에 걸맞는 전시회라는 지역미술계의 평이다.
작가마다의 개성이 뚜렷한 풍경·정물·인물화 등으로 밝고 화사한 색채구사 등으로 장식성이 강조된 것이 특징. 그림을 좋아하지만 가격부담으로 눈요기에만 그치는 애호가들을 주대상. 판매가격은 점당 15만원에서 25만원선. 출품작중엔 2~4호크기의 작품들도 적지않아 1호값으로 2~4호짜리 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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