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일부 증기탕이 구청과 경찰, 세무서 등에 정기적으로 뇌물을 상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22일 여종업원들에게 상습적으로 윤락행위를 강요한 리버사이드호텔 증기탕대표 이행구씨(35·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448의3)를 윤락행위방지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여종업원 최모씨(44)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지난 96년 10월부터 호텔 증기탕을 운영하면서 여종업원 8~10명을 고용, 손님 한 명당 13만원씩 받고 윤락행위를 시키는 등 불법 윤락영업을 한 혐의다.
경찰은 또 이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지난 96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중구청과 울산 중부경찰서, 동울산세무서 등 관련기관 공무원에게 20만원에서 최고 2백만원을 상납한 장부를 확보,수뢰여부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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