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일 금발머리를 가진 어떤 사내아이 하나가 당신에게 다가와 미소를 지어 보인다면···. 그 아이가 돌아왔다고 편지를 써서 알려 주십시오…'. 저자는 생텍쥐베리에게 어린 왕자가 다시 돌아왔다고 편지를 쓴다.
이 책은 생텍쥐베리의 '어린 왕자'를 패러디한 속편이다. 어린 왕자가 별에서 별로 돌아다니며 그곳 사람을 만나는 기본적인 설정은 같다. 그러나 이번에 별의 장미를 위협하는 것은양이 아니라 호랑이다. 호랑이를 치워줄 호랑이 사냥꾼을 찾아 여러별을 떠돌면서 만나는사람들의 이야기다. 마지막에 지구에 도착하지만 어디에서도 호랑이사냥꾼을 만날 수 없어결국 자신의 힘으로 사랑하는 장미를 지켜내겠다고 결심하며 자기별로 돌아간다.저자는 여러차례 현대문명의 우스꽝스런 면모들을 비판한다. 목적과 수단이 뒤바뀐 환경론자, 편협한 이데올로기 숭배자, 광고의 허위성, 컴퓨터 통계학자의 허풍등 현대문명이 얼마나 인간을 인간으로부터 소외시키는가를 보여준다. (이레, 5천5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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