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잠수정이 우리 영해에 침투했다가 적발돼 예인중인 가운데 유엔군사령부와 북한군 사이의 첫 장성급 대화가 23일 오전 10시 판문점 정전회담장에서 열렸다.
이날 회담은 당초 특별한 의제없이 양측 대표단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유엔사측이 22일 오후 발생한 북한 잠수정 침투사건을 공식 안건으로 제기해 논란을 빚었다.
우리측은 이날 회담에서 북한측에 "잠수정이 우리 영해에 들어온 것은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라는 원칙적인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엔사측에서는 미군 마이클 헤이든 소장과 한국군 금기연 공군준장, 영국군 콜린 파 준장,제3국군 대표 등 4명이 참석했으며 북한군측에서는 소장급이 참석했다.
이날 회담은 지난 91년 이후 중단됐던 양측의 고위 군사채널이 7년만에 복원돼 처음 열린것으로 향후 한반도 위기관리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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