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실에 앉아서 찾아오던 환자만 보던 시대는 지났다.
이는 대구지역 각 대학병원들이 환자에 대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위해 환자가 병원을 찾은경우 관련 분야 교수들이 모여 함께 진찰 및 수술을 하도록 하는 '전문진료센터'를 속속개설하고 있기 때문.
이에 따라 복합 증상의 환자들은 센터만 찾으면 진료 및 입원.수술이 가능, 시간과 노력을그만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경북대병원은 지난달 신경외과.성형외과.이비인후과.안과.소아과.구강외과.보철과.언어치료실전문교수가 협진, 머리뼈 기형과 구순.구개열(언청이)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두개악안면센터'를 개설했다.
또 이달 말에는 지역서 처음으로 백혈병 치료를 전담하는 '골수이식센터'를 문 열고 혈액종양내과.소아과.치료방사선과.해부병리과 등 관련 교수들이 협진토록 할 계획으로 있다.영남대의료원도 관련 교수들이 함께 참가, 협심증과 동맥경화증을 전담 치료하는 '심혈관센터' 개설을 준비중이고 계명대동산의료원은 현재의 클리닉을 전문진료센터 형태로 바꿔나간다는 계획이다.
인주철 경북대병원장은 "3차 병원의 센터화 추세는 환자에 대한 양질의 의료 서비스와 함께 교수들의 전문지식 배양.숙련의술 실현 등 대외경쟁력 확보를 위한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말했다. 〈黃載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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