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서 불과 15광년 떨어진 곳에서 태양계 밖에 위치한 가장 가까운 거대한 행성이 발견됐다.
샌프란시스코시 천문연구팀은 이번주 캐나다에서 열린 한 학술회의에서 거대한 가스 덩어리로 구성되고 표면온도가 매우 낮은 목성 1.9배 크기의 행성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제프리 마시 연구팀장은 하와이에 있는 '켁-I 반사망원경'을 이용해 태양계 밖에서 지구와가장 가까운 항성 주위를 도는 행성을 관측하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 행성이 육안으로 직접 관측된 것이 아니라 주변 항성의 흔들림으로 포착됐다고전했다.
관측 결과 이 행성에 단단한 육지가 있다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지구에서와 같이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행성은 대부분 수소와 헬륨으로 구성돼 있으며 표면 온도는 영하 60℃에 달한다고 과학자들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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