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신용평가기간인 미국 무디스사는 퇴출은행을 인수한 하나, 주택, 국민, 한미, 신한은행 등 5개 은행의 신용등급을 향후 하향조정할 수 있는 관찰대상에 둔다고 발표했다.1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무디스사는 30일 인수은행들이 퇴출은행을 인수하면서 향후 부실채권 처리 등 전망이 불투명해 이처럼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할 수도 있는 관찰대상에 포함시켰다.
이에 대해 재경부는 무디스사의 이같은 결정에도 불구하고 이들 5개 인수은행의 신용등급이하락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고 밝혔다.
재경부는 무디스사가 이들 은행이 인수하는 퇴출은행의 부실채권을 전액 부실채권정리기금이 인수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어 향후 부실채권이 정리되면 현재의 신용등급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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