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이클 선수들의 인명사고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도로훈련중 사이클 선수들의 인명사고가 잇따르고 있으나 뾰족한 안전대책이 없는 실정이다.

지난해 5월 12일 김천 코오롱공단에서 도로훈련을 하던 김천농공고 여선정이 화물차에 치여숨졌고 지난달 30일 경북체고 사이클팀도 훈련도중 승용차가 덮쳐 9명의 사상자를 냈다.사이클 도로훈련중에는 앞뒤에서 코칭스태프나 다른 선수들이 에스코트를 해야하나 좁은 2차로 국도에서는 에스코트가 곤란, 사고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특히 국도의 네거리나 고갯길이 가장 위험한 곳. 50~60km의 빠른 속도로 질주하다 네거리에서 추돌사고를 일으키기 쉽고 고갯길에서는 시야가 막혀 교통사고가 잦은 편. 이번 사고도 고갯길에서 사고운전자가 중앙선을 침범,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일기변화도 사고의 한요인이 됐다. 이날 선수들은 비가 예고돼 있었는데도 훈련을 나가 화를 당했다. 사고시각 비가 갑자기 쏟아져 사고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선수들을 덮친것.

경북체고 하태원 감독은 "대회를 앞두면 거의 매일 도로훈련을 나가 선수들의 사고위험이높다"며 "별도의 훈련코스를 개발하지 않는 한 안전대책이 없다"고 안타까워했다.〈李春洙기자〉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조국을 향해 반박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윤석열 검찰총장과 정경심 기소에 대해 논의한 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
LG에너지솔루션의 포드와의 대형 전기차 배터리 계약 해지가 이차전지 업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
방송인 유재석은 조세호가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하차한 사실을 알리며 아쉬움을 표했으며, 조세호는 조직폭력배와의 친분 의혹으로 두 프로그램...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