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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껍질 밑반찬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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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갈증을 풀어주는데 수박은 최고의 과일. 그냥 먹어도 달콤하고 시원한 맛을 즐길 수있을 뿐만 아니라 화채로 만들어 얼음을 동동 띄워 먹는 맛은 한여름 무더위를 싹 가시게하기에 충분하다.

수박은 90% 이상이 수분이고, 과당, 포도당 등의 당분이 많으며 이뇨효과가 뛰어난 식품이다.

수박은 껍질이 40%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먹고 난후 버리는 부분이 많은 것이 흠이지만수박껍질은 뜻밖에 훌륭한 식품이 된다. 잘게 잘라서 말린 수박껍질을 뜨거운 물에 넣어 차처럼 마시면 이뇨효과가 탁월하다. 채를 썰어 고춧가루와 참기름 식초 등의 양념을 하여 조물조물 무치면 산뜻한 생채가 되고, 기름을 두른 팬에 볶다 소금간을 하면 고소한 나물로먹을 수 있다.

수박장아찌는 조림간장에 재두었다가 된장과 고추장에 박아 삭혀먹는 음식으로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장아찌단지는 직사광선이 직접 닿지않은 서늘한 곳에 두어야 무르지않고 간도 서서히 배어 감칠맛을 낼 수 있다. 6개월 정도 숙성시켰다가 먹으면 되는데 오래익힐 수록 더욱 맛이 우러난다. 〈崔美和기자〉

--장아찌 만드는 법

수박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 속을 파낸다. 겉껍질을 벗겨내고 하얀 부분만 남긴다. 소금을 살짝 뿌려서 2~3시간쯤 두었다가 물기가 제거될 정도로 꾸덕꾸덕하게 말린다. 분량대로 조림간장을 만들어 팔팔 끓여 식힌 후 수박껍질을 밀폐 용기에 담고 조림간장을 부어 한달 정도냉장고나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한달 정도 지난후 간장에 절인 수박껍질에 고추장과 된장을 섞은 양념을 켜켜이 발라 서늘한 곳에 보관했다가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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