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사태 이후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전세금 폭락 등의 영향으로 전세 관련 분쟁이 지난해에비해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서울YMCA 시민중계실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6개월동안 접수된 주택임대차 관련분쟁 건수는 3천1백3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난 1천건에 비해 크게 늘아났다.
서울YMCA는 이같은 주택 임대차 관련 분쟁 건수 대부분인 81.4%가 보증금 반환분쟁이며 4.2%가 보증금 감액 요구 관련 분쟁으로 집계돼 전세 분쟁은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전세금 폭락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접수된 전세금 반환 분쟁 사례에 대해 집주인의 반응을 추후 조사해 본 결과 '보증금을 돌려주겠다'고 약속한 경우는 27.6%에 지나지 않았고 나머지 72.4%는'세입자가 알아서 방을 빼서나가라'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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