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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차부품제조 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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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내수부진으로 조업단축을 실시중인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현대자동차 노조가 6일 2차 시한부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조업단축만으로 더이상 버틸 수 없는 상황으로 내몰리자 조업중단과 대규모 정리해고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 노조는 회사측의 종업원 4천8백30명에 대한 정리해고 통보에 대항, 6일 오전10시부터 8일 오전10시까지 48시간동안 2차 시한부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대구지역의 현대 자동차 1차 협력업체들은 6일부터 전면 조업중단에 들어갔으며2·3차 협력업체들도 조업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부분 부품(단품)을 생산하는 일부 업체들은 재고확보를 위해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나 현대자동차 노조의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이들 업체도 라인가동을 중단할 계획이다.OEM과 A/S부품, 수출 등으로 생산량이 분산돼 완성차 업체에 대한 의존도가 상대적으로적은 부품업체들은 조업중단 사태까지는 가지 않고있으나 이들 업체도 지난해에 비해 매출이 절반으로 줄어든 상태여서 경영난을 겪기는 전량 OEM업체나 마찬가지다.

연초부터 조업단축을 통해 지난해보다 생산량을 50%가량 줄여온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들은현대자동차 노조의 파업이 8월초까지 산발적으로 계속될 것으로 전망, 매출감소에 따른 경영악화와 도산을 걱정하고 있다.

부도난 대구지역 자동차 부품업체는 올들어 5월까지 모두 35개 업체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5배에 이르고 있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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