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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금융위기 중국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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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외수출은 올 하반기부터 한국 등 아시아 금융위기의 타격을 확실하게 받기 시작해 금년 전체 증가율이 개혁.개방 이후 최저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중국개혁보(中國改革報)는 7일 사계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런민삐(人民幣) 평가절상과 세계무역 증가세 둔화 등으로 올해 수출 증가율이 작년의 20.9%에 크게 못미치는 5.5%안팎에그칠 것이며 내년에는 더욱 거대한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의 수출은 6.4 텐안먼(天安門)사태가 발생한 해인 지난 89년에도 10.76%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78년의 개혁.개방정책 시행 이후 증가율이 가장 낮았던 해인 83년에는 5.9%였다.전문가들은 중국의 수출에 대한 도전이 △완만한 세계경제 성장으로 인한 중국제 상품수요증가세 둔화 △상품 가격의 상대적 상승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 △국제무역환경 악화 등세가지로 집중돼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환율변동이 통상 1, 2년 후 본격적으로 수출에 반영되기 때문에 통화 평가절하에 대응하기 위한 동남아국가들의 수출상품 구조조정, 각 유통단계의 상품적체 해소 등도 올 하반기부터 중국의 수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들 요인에 의한 수출 증가율 하락폭 5.5%에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금융위기의 영향까지를 고려할 경우, 올해 중국의 수출 증가율은 5.5% 선에 그칠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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