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대구여협(회장 서혜근)이 7일 오후2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연 제3회 여성주간 기념대구여성대회〈사진〉에서는 여성들의 슬기를 모아 위기에 빠진 나라에 희망을 심는 계기를만들자고 다짐했다.
문희갑대구시장은 "여성의 시대, 감성의 시대로 표현되는 21세기를 앞두고, 여성지위향상과남녀차별의 벽을 허물기 위한 제도개선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하고, 엄청난 시련에 빠진 우리가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통과 시련을 나누고 공유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한완상씨(전 통일부총리.한국방송대총장)는 특강에서 "절망과 수치와 고독속에 빠진 남편과자녀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사람은 역시 아내와 어머니"라면서 여성들의 힘으로 고통속에서 참희망을 싹틔우자고 말했다.
재활용의류발표회(대구여성회), 주부단막극(대구동부여성문화회관), 단체기입장 등으로 탄탄하게 짜여진 이날 여성대회에서는 대구YWCA, 대한어머니회대구시지부, 대구여성회, 대구남구여성단체협의회가 단체상을 수상했고 김도연(전 대구시의원) 김복연씨(전 대구한복협회장)등이 기념패를 받았다.
〈崔美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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