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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전면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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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노조가 9일 오전 9시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감에 따라 병원을 찾은 외래환자와입원 환자들이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등 진료차질이 빚어졌다.

그러나 노사 대표가 파업돌입 이후에도 세부적인 안을 둘러싸고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어파업이 조기철회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병원 노사 양측은 이날 오전 3시부터 실무교섭을 가졌으나 고용안정에 관한 단체협약안과 임금삭감 부분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렬됐고 이에따라 노조원 2천여명은 이날오전 7시를 기해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파업개시 이후 서울대병원 박용현 원장과 보건의료노조 현정희 서울대병원 지부장은 단독협상을 계속하면서 임금변동폭 등에 대해 막판 타협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노조측은 파업돌입과 함께 수술실과 분만실, 중환자실, 응급실 등의 필수인력 2백여명을 정식 근무토록 하는 등 응급기동반을 편성해 긴급상황에 대처했다.

이같은 노조의 비상대책에도 불구하고 이날 오전 파업사실을 모른 채 병원을 찾은 상당수환자들이 발길을 돌렸으며 입원환자 1천4백여명도 간호사들의 파업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등 큰 불편을 겪었다.

병원측도 진료기능의 차질을 막기 위해 비상진료대책을 수립, 외래환자의 진료기능을 20%축소하는 한편 단계별로 80%까지 축소운영하고 보직자와 비노조원 등을 투입해 필수진료기능을 유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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